#20200404 #현포교동반점 #울릉도짬뽕최고맛집

바람은 불지만 봄햇살이 따스한 토요일

 

2020년 울릉도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는 첫봄 주말,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도망쳐와서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는 

 

조금은 맘놓고 숨쉴수 있어서 좋은 주말,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디 걸어다니지는 못하겠고 

 

울릉도 일주 드라이브를 하면서 현포에 있는 맛집을 찾아서 고고! 

 

가는길에 있던 버스정류장에서는 벚꽃이 만개해서 넘나 예쁘더라는

 30분정도 열심히 운전해서 간 "현포교동반점"

 

강릉에서 유명한 교동반점이 현포에 뙇

바람은 엄청 불고, 파도는 미친듯이 치지만 햇살은 따뜻한 밖에서 

 

간판사진한장찍고 식당으로 들어가면,

 

메뉴가 많지 않다. 하지만 메뉴들은 전부다 수준급

메뉴가 일반 중국집과 다르게 많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그말인 즉슨...

 

이집은 맛집이여유!! (백종원이 항상 얘기하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집)

 

사실 작년에 직장 동료들과 왔었을 때는 셀프서빙을 하는 식당으로 지금 가격보다 1000~2000원씩 쌌었는데 

 

오늘 갔더니 오늘은 서빙이 있더라.. 대신 가격이 좀 올랐음..

 

아내와 둘이 먹는 점심이니, 탕수육 작은거 하나에, 짬뽕 한그릇 주문 

 

찹쌀탕수육, 쫄깃하고 맛있다.

먼저 찹쌀탕수육이 서빙된다.

 

바삭 쫄깃한 탕수육 튀김에, 적절하게 슴슴한 탕수육소스(케찹베이스가 아니라서 훨씬 담백)

 

교동짬뽕

뒤이어 나온 짬뽕은 국물이 진국으로 정말 맛있다.

 

바지락과 돼지고기가 만들어내는 시원하고 구수한 육수에, 배추와 양파가 내는 채수육수까지... 진국중에 진국!!

 

아쉬운점은 국물이 조금 적다고 느껴진다는것...?! 

 

정신없이 먹고나니...

 

완뽕, 완탕

완뽕!!

완탕!!

 

기분좋게 먹고 

 

일주드라이브까지 완료~!!

 

기분좋은 울릉도에서의 주말 데이트 :) 

 

 

<울릉군 북면 현포리 526-3>

"현포교동반점" 매월 1,3주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