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02.04.) 드디어3주만에 울릉도에 입도했다...
(명절전주 ~ 명절주간 ~ 명절담주까지~)
3주동안 배도 안뜨고, 새해인사도 하다보니, 울릉도에 못들어오고,
어제 드디어 울릉도에 입도했다...
(물론 겨울 바다에 몸을 맡겨서 인지, 배타고 오다 배멀미땜에 죽을뻔했다..)
일단 3주간 밀렸던 일들을 하기위해서 입도를 잘 했는데...... 잠을 잘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_-
숙소가 비탈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뒤뚱뒤뚱 신발에 눈 안들어오게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진짜 눈이 너어어어무 많이와서 '썰매타고 내려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열번도 넘게했다...ㅋㅋ
내려가는 한 5분동안 내가 눈사람이 되는줄 앎....
울릉도에는 눈이 많이오면 50cm~1m 막 이렇게도 온다고 하던데. 아직까지는 그랬던 적은 없었으나..
오늘처럼 이렇게 한 일주일 오면 그렇게 쌓이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게는 안오겠지....ㄷㄷ
이렇게 눈이 많이오면, 도로에는 차가 거의 기어다니고, 버스, 우편배달 등 많은 서비스가 아래와 같이 통제된다.
이럴땐 정말.... "어떻게 다니지?"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체인도 안감고 날라다니는 차가 있다..
정말 궁금해서 울릉 현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여기는 스파이크 타이어를 쓴다구 한다. 겨울이되면 전부다 차바퀴를 못박힌 타이어로 바꾸는것....
그래서 비안오고 날좋은날은 차가 지나갈때 '드르르르르르르르륵' 소리가 났었구나~
암튼 눈이 미친듯이 오니까 일도 안되고~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아내도 보고싶고~
일이 손에 안잡히는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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