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내게 있어 행복했던 한해였다.
롱디커플 결혼 2년차,
힘들었던 롱디를 청산하라는 신의 계시로
여름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유럽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직장인 평생 이런기회가 어디있겠는가
50여일간 유럽여행을 해볼 기회가 있었으니,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아내와 둘이서 여행을 계획했고,
2018년 6월 29일 부터 2018년 8월 23일까지, "53일간의 유럽여행"을 다녀오게되었다.
이미 다녀온 여행이라 구글 타임라인에 왔다갔다 했던 지역이 붉은 점으로 표시되어 있고...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있지만, 다녀온 곳이 표시되는건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인게 분명하다.
(2019년에는 대구-포항-울릉에 빨간점이 찌이이이인하게....)
놀러갔다온지 2년이 된 시점에서
갑자기 여행기록이 남기고 싶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는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53일간 유럽 다녀온 기억을...
철저히 먹는것 위주로.... 남겨놓을 예정.
먹는것 위주로만 남겨야지.. :)
하지만, 이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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